미디어아트로 만나는 평화의 물결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평화의 물결
  • 조지연 기자
  • 승인 2018.10.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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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메세나 프로젝트, 이이남‘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11월30일까지 광주시청 1층·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월에서 전시

“광주에서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평화의 물결!”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이이남 미디어아트전’을 오는 19일부터 11월30일까지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숲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 월(민주평화교류원 건물 뒷면)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문화재단이 ‘2018한국메세나협회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사업’ 선정에 따른 매칭 펀드 7000만원과 지역 내 중소․중견 기업에서 유치한 기부금 7000만원 등 총 1억4000만원으로 진행한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역 미디어아트 작가인 이이남 씨가 지역 기업 3개사(뷰티스맑은피부과, 수완요양병원, 수완센트럴병원)의 기부금 총 4000만원으로 진행된 첫 번째 프로젝트다.
 

2017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 공연- 이이남·얼쑤 융·복합 퍼포먼스. ⓒ광주문화재단 제공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인 이이남 씨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미디어 기술로 대중과 소통하는 작품을 연출했다.

광주 미디어아트 창의벨트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광주만의 특별한 평화 메시지를 담은 홍보전시를 구상, 전시장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청 1층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 월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작품은 첨단영상과 기술이 결합돼 스포츠 정신과 아름다운 경쟁의 모습이 미디어 캔버스에 그려지는 수영장 위로 위트 있게 표현된다.

시청 1층 시민숲에 자리 잡은 세 개의 기둥에는 수영장 트랙이 되어 트랙을 따라 경기하는 선수들과 다이빙하는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 월에서 흐르는 평화의 물결은 도심과 어우러져 지나는 사람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예술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에게 화합과 평화의 정신을 알리고 관광객과 세계인들에게 광주만의 특별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숲은 오는 19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 월(파사드)은 30일부터 시작한다.

한편,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 프로젝트 두 번째 전시는 11월 중 안유자 작가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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