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비엔날레기념 사진전 “노순택_핏빛 파란”전 부대행사로 오는 17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시립사진전시관(광주문화예술회관 내)에서 아티스트 톡 “노순택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
 

노순택 작가. ⓒ광주시립미술관 제공


노순택 작가는 사진으로써 사회갈등 현장, 남북한 두 체제의 갈등이 각 체제에 불러일으킨 모순점들을 주로 파헤쳐 왔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핏빛 파란”은 탄압과 고립을 통해 3대 세습체제를 공고히 해온 북한은 물론이고 자유와 민주를 추구하는 남한에서조차 체제 유지를 위해 폭력과 강요가 자행되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최연하 사진 전문 독립 큐레이터이자 사진평론가의 <핏빛 파란>전 그리고 노순택 작가의 작품세계에 관한 강연을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최연하 평론가 및 노순택 작가와 이번 전시에 관한 질의 응답 및 작품 설명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광주시립미술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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