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란 광주시의회 의원은(광산4, 신가·신창) 15일 열린 제273회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자치, 공동체 돌봄을 중심으로 읍면동의 행정혁신, 마을혁신을 이뤄가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에 광주가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란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그 동안 추진된 마을공동체 사업의 평가에 기반하여 부서별 분리되어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통합적 계획수립, 시와 5개 자치구 역할에 대한 평가와 계획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자치, 복지(돌봄, 건강, 상담 등), 경제(골목상권, 일자리)를 통합한 마을혁신, 행정혁신의 방향이 계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란 광주시의원이 15일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이어 “광주다운 마을·행정의 혁신을 이뤄내고 더 나아가 사회혁신을 주도할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추진단>을 구성·운영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련하여 개발행위로 인한 환경문제 대처방안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감소하는 녹지면적의 대체녹지 마련, 비공원시설 개발 시 물순환관리 기본계획에 입각한 빗물 침투·저류 능력을 회복시키는 물순환 구조 개선, 택지 개발에 따른 유발 학생 대처 방안, 공원 조성 시설의 유지·관리 계획, 공원 접근성 관련 계획 등 5가지 의제에 관해 시장 및 행정의 견해와 계획을 묻고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을 당부했다.

김광란 광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7월 사회서비스원 설립, 8월 노인건강타운 문제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복지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에 민선 7기가 중요한 축으로 삼고 집중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과정을 살핌으로써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갈 것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자치분권과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일자리 분야에 광주가 선도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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