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월요콘서트, 15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월요콘서트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베이시스플루트앙상블의 ‘DOPPLERIADE(도플레이드)’ 공연을 선보인다.

‘DOPPLERIADE’는 오스트리아 출신 작곡가 알베르트 프란츠 도플러(Albert Franz Doppler, 1821~1883)의 음악들을 모아 연주하는 일종의 모음곡이다.
 


프란츠 도플러와 칼 도플러 형제는 플루트 듀엣으로 무대에 자주 섰고, 형 프란츠 도플러의 곡은 플루트 듀엣곡이 대부분으로 그중 ‘헝가리 전원 환상곡’이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Mazurka de Salon, Op.16, La sonnambula Op.42, 두 대의 플루트와 첼로로 연주되는 환상적인 Nocturne for two flutes and cello and piano, Op.19, Valse di Bravura for two flutes and piano, Op.33, 플루트와 호른이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Souvenir du Rigi for horn, flute and piano, Op.34, 피아노 반주가 아닌 플루트 반주로 이루어진 Fantasie sur des motifs hongroise Op.35 for 2 Flutes and Flute Ensemble’ 등을 들려준다.

베이시스플루트앙상블은 사랑·열정·교감을 모토로 음악을 통한 소통과 순수한 열정을 지향하며 관객과의 교감을 추구하는 전문 플루트 연주단체로, 총감독이자 대표인 플루티스트 박지혜와 제자들이 모여 지난 2008년 창단한 뒤 10회의 정기연주회, 다수의 초청연주 및 기획공연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지혜는 독일 도르트문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국내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날 공연에는 박지혜(플루트/총감독), 최은선, 윤세미, 김어진, 박주위, 이경아, ‘박소현, 신혜지, 김민정(이상 플루트), 이용학(호른), 조은혜(첼로), 정치연(피아노) 등이 출연한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월요콘서트’ 공연장 객석의 30%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것 외에도 관람 후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풍각밴드의 ‘Thanks to...’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입장료 초대(선착순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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