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한장으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람 가능

청소년 교육자료 구입 대상 1박 2일 예술여행 스탬프 투어 이벤트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보고 구 국군광주병원도 관람

이튿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인근 파빌리온도
팔레 드 도쿄·ACC·ACI 공동제작 및 공동기획 ‘Today Will Happen’ 20일까지

 43개국 165작가가 참여해 300여 점을 선보이는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은 역대 최대 규모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광주 전역에서 전시가 열리고 있다.

 2018광주비엔날레 기간 광주 전역 곳곳이 시각예술 현장이 됨에 따라 ‘광주로의 1박 2일 예술여행’을 추천한다.

입장권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절취되기 때문에 굳이 당일 모두 방문하지 않아도 차분하게 언제든지 감상 가능하다. 또한 (재)광주비엔날레는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기기 위해 셔틀버스 운영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놓았다.

입장권 한 장으로 1박 2일 여유롭게 즐기세요
 

2018광주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 ⓒ광주비엔날레 제공


2018광주비엔날레는 입장권 한 장으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동일한 날이 아니더라도 전시 기간 동안 두 곳을 나눠서 한 차례 관람이 가능해 매 시간 정각마다 운영되는 도슨트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전시를 즐기기를 추천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도슨트 투어 시간대는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전 12시, 오후 1시, 오후 2시, 오후 3시, 오후 4시이다. 1회 참여 인원은 선착순 20여 명이며, 소요 시간은 약 70-90분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 오후 3시, 오후 4시, 오후 5시(수·토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광주비엔날레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곳의 전시장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광주비엔날레 셔틀버스는 송정역에서 출발해 유스퀘어터미널, (재)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순환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전시를 본 관람객들은 오전 10시 45분, 12시 5분, 오후 1시 25분, 오후 3시 25분, 오후 4시 45분 셔틀버스 시간대에 맞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버스 요금은 1,000원이며 승차권 소지자는 비엔날레 입장권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박 2일 광주로의 예술여행을 응원하기 위해 출시한 광주비엔날레 입장권과 열차 패키지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KTX 열차표 및 SRT열차표와 함께 비엔날레 입장권 패키지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1박 2일 예술여행 코스 짜기 나름

 메인 전시장이 2곳이고 광주 전역에서 전시가 열리기 때문에 1박 2일 예술여행 일정을 짜고 둘러보는 이들이 많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이후 신작프로젝트 ‘GB커미션’을 통해 새롭게 전시공간으로 조명 받고 있는 구 국군광주병원으로 향하는 동선이 특히 인기다.

특히 해지는 시간이 달라짐에 따라 마이크 넬슨의 <거울의  울림(장소의 맹점, 다른 이를 위한 표식)> 작품이 있는 교회와 카데르 아티아의 <영원한 지금> 작품이 설치된 구 국군광주병원 본관 투어 운영 시간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앞당겨지면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바로 구 국군광주병원으로 이동하는 관람객이 늘었다.

이에 오후 1시, 1시 30분, 2시, 2시 30분, 3시, 3시 30분 총 6회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는 투어는 늘 만원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작품 <별자리> 관람 시간은 오후 5시 30분, 7시, 총 2회이다. 1회 관람 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되며, 관람 1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이튿날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관람하고 인근 2018광주비엔날레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둘러보는 코스도 인기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현대미술 전시관인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ㆍ아시아문화원이 공동제작 및 공동 기획한 ‘이제 오늘이 있을 것이다’(‘Today Will Happen’) 전시는 광주시 남구 구동 광주시민회관에서 10월 20일까지 열리고 있어 전시를 놓치지 않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강하 미술관도 꾸준히 관람객이 찾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1박 2일 예술여행 스탬프 투어 이벤트 
 

관람객들이 2018광주비엔날레 전시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제공


청소년들은 2018광주비엔날레 워크북 이벤트를 활용하면 1박 2일 예술여행의 재미가 배가 된다.  

 광주비엔날레 워크북 구입자에 한해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민회관, 이강하미술관, 무각사 5곳 중에서 4곳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2018광주비엔날레 워크북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매표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트숍에서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청소년 워크북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순항 중인 2018광주비엔날레는 11명 큐레이터의 7개 전시인 주제전과 광주의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특정적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 해외 유수 미술기관 참여의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11월 1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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