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증심지구서 '희희낙락' 행사 운영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는 오는 13일 국립공원 가을 주간 및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5주년을 기념하여 제3회 자연 속 인물스케치 ‘희희낙락’ 행사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지구 잔디광장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 속 인물스케치 ‘희희낙락’은 올해 3회째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이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출신 화가들로 구성된 ‘전통과 형상회’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탐방문화 개선 프로그램으로 행사 당일 산행하시는 탐방객들의 다채로운 표정을 화폭에 담아 낼 예정이다.
 

지난해 무등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개최한 탐방객 대상 스케치 대회 모습.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이번 인물화 현장스케치는 40명의 지역화가들이 저마다 다양한 미술기법과 화구를 이용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순 300명에 한해 무료로 스케치를 진행하게 되며, 부대행사로 국립공원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체험), 국립공원 VR 체험관(체험), 국립공원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스케치가 끝나면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작품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 기간 미술관을 방문을 하면 300명의 인물화와 무등산을 주제로 한 풍경화를 감상할 수 있고 작품전시회가 끝난 후, 인물스케치 모델로 참여한 탐방객 전원에게 자신의 인물화를 기념으로 배송해 주게 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등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다채로운 표정을 화폭에 담아 국립공원이 주는 휴식과 힐링의 효과를 적극 홍보하고자 하는 행사로무등산 탐방계획이 있으신 분은 일정을 맞춰 오시면 색다른 체험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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