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희 의원, 화재․분진 누출 사고 발생‥철저한 시설관리 요구

전남도의회는 지난 4일 화재 사고가 발생한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사고수습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강정희․민병대․최무경 도의원은 화재 사고가 발생한 한국남동발전과 한화케미컬 폴리실리콘공장을 점검한데 이어 지난 1일 라텍스 분진 누출이 발생한 LG 화학을 방문했다.
 

강정희․민병대․최무경 전남도의회 의원이 4일 화재 사고가 발생한 여수국가산업단지 한국남동발전과 한화케미컬 폴리실리콘공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만나 방지책을 당부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의원들은 사고발생으로 지역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설관리는 물론 임직원들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특히, 산단 내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라남도와 화학방재센터가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강정희 의원은“이번 사고로 인해 사망했거나 부상을 당한 작업자에 대한 관심과 보상 대책이 필요하고 문제가 된 공정이나 시설은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시설 점검도 주기를 단축하고 노후 설비에 대해서도 시급한 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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