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영화 주제 네 차례 예술야시장 진행

10월 대인예술시장에서는 영화를 소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인예술시장별장프로젝트는 화양영화(花樣映畵)를 주제로 오는 6일, 13일, 20일, 27일 네 차례 예술야시장을 개최한다.

유별난 예술극장에서는 ‘별이 빛나는 밤’을 주제로 칵테일 쇼와 성악, 인형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6일에는 SD칵테일컴퍼니의 칵테일 쇼를 시작으로 장수연의 통기타 연주와 버블타이거의 버블 쇼가 관객을 맞는다.
 

ⓒ대인예술시장 제공


13일에는 NINE JAZZ DUO의 영화OST연주, 더드림싱어즈의 성악공연,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의 타악 난장이 선사하는 이색 하모니를 만끽할 수 있다.

20일에는 극단 도깨비의 인형극 공연, 아마다댄스쿠르의 역동적인 춤사위, 미디어아티스트 Hail&션만이 보여주는 미디어아트 디제잉 퍼포먼스 ‘Touch’가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27일에는 뚜띠앙상블의 디즈니OST 공연에 이어 DJ박태진과 함께 영화음악 속으로 추억여행을 떠났다가 순수무용단이 진행하는 영화 라라랜드·써니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별장 사무국 앞에서는 6일 가로등뮤직의 어쿠스틱기타·건반 연주, 13일 스타카토리퍼블릭의 핑거스타일 기타연주 등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가을의 정취를 북돋는다.

키즈존에서는 한글날을 앞둔 6일 나랏말싸미를 주제로 북마켓, 한글 책갈피 만들기, 한글뱃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20일에는 광주동부소방서 119안전센터의 도움으로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27일에는 토이스토리를 주제로 영화(마블)가면 만들기와 영화포스터 그리기 등 영화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대인예술시장 제공


가장자리에서는 13일 광주청년센터 the숲 지원사업과 연계해 미디어 창작자를 대상으로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시민인문강좌 횡설수설이 열린다. 강좌에는 이순학 잇다대표와 김형수 광주극장이사가 강사로 나선다. 다양한 전시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먼저 한평 갤러리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기획전과 아미(AMIE)전이 열린다. 기획전은 ‘장날 핀 웃음 꽃’을 주제로 서양화 한국화 조각 불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조남현, 청공, 금다화, 임선영, 원용덕, 하천석 등 지역작가 6명이 참여한다.

아미전 초대작가 전현숙은 ‘HER‘를 주제로 자기반영의 대상인 ’그녀‘를 통해 삶의 고뇌와 희망, 초현실적인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또 별장은 2018 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기획특집프로그램 ‘대인 Pick!’ 3종 세트를 선보인다. 먼저 대인문화창작소 지음에서는 광주 소재 4개 대학(광주대, 조선대, 호남대, 전남대) 예술전공분야 학생들을 초대해 ‘차세대 예술가 기획전;Attention’을 열고 있다.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두 번째 전시에는 김우종 오성현 정덕용 윤상하 등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과 현대조형미디어전공 학생 4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인예술시장 제공


이어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학생들이 10월13일부터 27일까지 세 번째 전시를 이어간다.

다음으로는 ‘백면화상’전으로 지역작가 100명의 작품을 실사출력 해 대인예술시장 내 아케이드에 전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 청년작가 15명의 작품을 아트포스터와 엽서로 제작해 판매하는 기획아트상품전‘P-art’가 아트컬렉션샵 수작에서 열리고 있다.

아트컬렉션샵 수작은 이달의 작가로 정강임(회화) 작가를 선정하고 원화전시, 작가와의 대화, 아트경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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