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역·광주공항 등에서 귀성객 대상 캠페인

10월부터 서울시청·용산·수서역 등에 대형 마스코트 설치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조영택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와 광주시 직원 200여 명은 21일 오후 2시 광주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공항 등에서 내년에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요청한다.

또 마스코트인 ‘수리·달이’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행사도 개최한다.

더불어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통해 광주수영대회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광주톨게이트 및 동광주톨게이트 등 고속도로 진입로 주변에 홍보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영대회 붐 조성에 나선다.

10월부터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서울시청, 서울용산역, 인천·김포·무안공항 등에 2.5m 높이의 대형 마스코트(수리달이) 조형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이 밖에도 10월13일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27일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철인 3종경기장에서는 현장 홍보활동을 한다.

조영택 총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올림픽에 버금가는 메가 이벤트 대회로 최근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12일부터 28일까지,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5일부터 18일까지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에 20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