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음식관광 개선사업’ 공모 선정, 국비 1억7,500만원 확보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밀착형 음식관광 수용태세 개선사업’ 추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음식관광 편의개선 통합 패키지형 지원사업인 이번 공모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간판·메뉴판 제작·배포부터 서비스 실태점검과 사업전반 컨설팅까지 해주는 사업. 전국 광역시 자치구 중에서 광산구와 부산 진구만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2월까지 광산구에 국비를 지원한다. 광산구와 함께 현장실사, 사업 참가 식당 선정, 메뉴판 배포 등도 함께 진행한다.

광산구는 공모 선정에 따라 외식업중앙회 광산구지부와 함께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세계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주 무대인 남부대 국제수영경기장과 우산동 선수촌 주변 음식점, 송정떡갈비거리 업소 200개를 대상으로 △외국인 서비스 교육 △컨설팅 추진 △우수업체 홍보 및 인센티브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해 각 업소의 음식 질을 높이고, 서비스 체계적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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