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호남화단의 흐름 맛보기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가을을 맞아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의 전시를 새롭게 교체한다.
 

윤덕희- 마도.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와 제1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간에 맞추어 호남의 전통회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전시인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남도 수묵 예술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해남 윤씨 일가의 윤덕희, 진도 운림산방에서 남도 문인화의 명맥을 이은 소치 허련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장흥 출신 선비 임장원의 글씨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수묵의 전통을 찾아 남도의 회화와 옛 글씨에 눈길을 돌려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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