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학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여 긴급 간담회 개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9.10(월) 여수 엠블호텔 본관 2층에서 여수국가산단 주요기업* 공장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화학안전관리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GS칼텍스(주), ㈜LG화학, 여천NCC(주), 롯데케미칼(주), 한화케미칼(주),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피앤비화학(주), 금호석유화학(주), (사)여수산단환경협의회 등치 참여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이날 간담회는 최근 여수산단 내 잇따른 사고와 관련하여 화학물질 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환경 및 화학사고 예방에 기업 측의 노력을 당부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화학안전사고에 취약한 하절기에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공정안전관리, 환경질 개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수산단 주요기업의 최고경영층이 직접 관심을 갖고 유해화학물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독려하고, 기업의 우수 환경안전 관리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최종원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발생한 여수산단 내 사고로 지역 주민들이 매우 걱정하고 있다” 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미흡한 부분을 재점검하고, 더욱 안전한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화학재난방재센터는 여수국가산단의 화학안전 관리의식 강화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운영기업의 환경안전팀을 대상으로 9월중 대정비 간담회 및 화학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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