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19-자살예방센터, 핫라인 구축…24시간 위기 대응 호평

광주광역시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우수사례 부문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기념식은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예방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우수 기관을 표창함으로써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광주시는 취약지구 안전망 강화를 위한 생명지구대 운영으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생명존중문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살 및 정신과적 위기상황 발생 시 112-119-자살예방센터 3자 통화를 통한 24시간 현장출동서비스 및 공동 개입 사례가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광주시는 지난 2012년 정부로부터 정신보건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자살 위기자 지역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대학병원 및 중소병원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자살 유가족 지원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 번개탄 자살예방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2012년 25.4명에서 2015년 21.4명으로 감소해 4년 연속 전국 하위권에 속하는 성과를 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