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감염병 대응 매뉴얼 따라 비상근무 돌입…대비 철저

광주광역시는 8일 국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5개반 30명으로 구성된 비상방역대책본부(본부장 복지건강국장)를 9일 가동하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서울 메르스 환자와 같은 항공기를 탑승한 1명이 밀접접촉자로 확인돼 자택격리 중에 있으며 매일 오전과 오후 2회 능동감시를 통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방역 장면.


자택 격리 중인 밀접접촉자는 현재 증상은 없으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바로 가동될 수 있도록 점검을 마친 상태다.

아울러, 서울 메르스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광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일상접촉자’ 11명에 대해서도 증상 발현 유무를 관찰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기 바란다”며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이나 기침, 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가지말고 133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메르스 예방 행동수칙

여행 전 준비사항

* 메르스 환자발생 국가현황 확인

※ 발생국가 정보는 질병관리본부(cdc.go.kr) 에서 확인

* 65세 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투병자 등 면역저하자는 여행 자제
 

여행 중 주의사항

*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 여행 중 농장방문자제 및 동물(특히, 낙타) 접촉하지 않기

*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생낙타유 섭취하지 않기

* 진료 목적 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및 사람이 분비는 장소

방문 자제(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착용)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림
 

여행 후 주의사항

* 귀국 시 의심증상이 있으면 비행기 하차 시 검역관에게 고지

*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가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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