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맛깔나는 남도 전통시장 푸드쇼’ 개최

18일까지 참가자 모집…경연 방송중계, 입상팀에게는 인센티브 제공


“광주․전남 전통시장 최고 맛집을 찾아라”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공동으로 ‘맛깔나는 남도 전통시장 푸드쇼’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푸드쇼’는 전통시장의 맛과 멋, 그리고 스토리가 있는 먹거리를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려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달 3일부터 18일까지 참가 신청을 진행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20팀(광주 10팀, 전남 10팀)을 선발해 지역별 예선을 치르게 된다.

전남 예선은 10월 18일 목포 자유시장에서, 광주 예선은 10월 25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을 통해 지역별 4팀씩 총 8팀을 선발해 오는 11월 8일 광주 남광주시장에서 결선 경연을 통해 ‘광주․전남 전통시장 최고 맛집’을 선정하게 된다.

예선과 결선은 KBC광주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과 광주시, 전남도는 이 행사를 통해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된 점포의 매출 증가와 판로 확대, 소속 시장의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긍적적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인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장흥삼합버거’는 장흥농협 하나로클럽 매장에 입주하는 등 지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순천아랫장 칠리크림새우는 특허출원과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사업장을 확장했다.

김진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 청장은 “전통시장은 볼거리, 즐길거리 등 차별화된 아이템을 가져야만 대형마트나 백화점과 경쟁할 수 있다”며 “이번 푸드쇼 입상자는 지자체와 함께 점포와 시장홍보, 전문가 컨설팅, 판로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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