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신진작가상 200만원

(주)광주신세계는 호남지역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제19회 광주신세계미술제의 올해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지향적인 지역미술문화 창출에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신세계미술제는 작가들의 개성을 폭 넓게 수용하고 초대전 개최를 통해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려는 취지에서 지난 1995년 시작되었다.
 


응모 자격은 현재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광주·전남·전북 지역 출신으로 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별도의 연령이나 자격 제한은 없다. 하지만 ‘신진작가상’은 만32세 이하로 미술대학 졸업 및 대학원 재학 이상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응모 자료는 자유 주제로 전시가능 작품이 포함된 기존 작품의 이미지와 작품 설명, 수상작가 선정 시 전시하게 될 초대전의 내용과 형식을 자유롭게 구상하여 작성한 전시기획안을 신세계미술제 홈페이지(http://gallery.shinsegae.com)에 들어가 나오는 설명의 순서대로 자료 제출을 진행하면 된다.

심사방법은 1차로 웹 상으로 접수된 자료를 신망 있는 미술계 인사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후, 최종 수상자의 3배수(9명)를 선정한다.

1차 자료 심사로 선정된 선정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은 ‘광주신세계미술제 선정작가전’(12월 예정)을 통해 전시되며,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차 작품 심사는 선정작가들이 전시장에서 자신의 조형세계를 자연스럽게 표출해내며 심사위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공정한 심사가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서류심사, 작품심사, 개별 세미나를 통한 작가 자신의 표현 등을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1명, 신진작가상 1명 등 최종 수상자 3명을 선정하게 된다.

수상작가들을 위한 지원의 세부내용으로는 대상 수상작가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신진작가상 3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 전원의 개인 초대전이 광주신세계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개최 된다.

또한 광주신세계갤러리와 부산 센텀시티점, 인천점, 대구신세계의 갤러리뿐만 아니라 기타 연계된 타 지역 전시공간과 기획자들을 통해 입체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함으로써 역량 있는 우리 지역 작가들을 소개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한다.

그 동안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차별화 된 작가지원과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로 공모전의 새롭고 바람직한 전형으로 호평 받아 왔으며, 이를 거쳐간 작가들도 광주 지역만이 아니라 국내외에서 주목 받는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회 대상 수상자 손봉채씨, 8회 대상 수상자 이이남씨, 9회 대상 수상자 이정록씨 등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밖에 신호윤, 하루, 오용석, 이인성, 이연숙, 박세희 등 신세계미술제에서 수상했던 많은 작가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19회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9월 17일까지 신세계미술제 홈페이지 (gallery.shinsegae.com)에서 응모하면 된다. 응모문의는 광주신세계갤러리(062-360-12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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