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서 진행된 '2018 학생자치활동 역량강화캠프'에 참여해 학생들이 제시한 교육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 상황에 대해 답한 후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캠프엔 광주 고등학생 의회 임원과 평소 자치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주제발표를 통해 장 교육감에게 지역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전달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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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된 의견은 '학생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정책을 수립해주세요', '학생스포츠클럽대회 운영을 개선해주세요', '"담임선생님에 따라 생활기록부 내용이 너무 달라요', '특성화고 학생 지원(실습복, 자격증 응시료 등)을 늘려주세요', '학생회 운영 예산을 늘려주세요', '사립학교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등이다.

건의 사항을 다 들은 장 교육감은 "학생자치활동의 제반 여건을 개선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의 솔직한 고민거리를 함께 궁리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 즐거웠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우리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세상을 바꾸고, 역사의 주인공으로 함께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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