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정정호 교수(디자인학과)가 스페인 지로나대학과 (사)한국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한 ‘2018 지로나 국제 디지털 디자인 초대전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연결(Connect)을 주제로 지난달 스페인 지로나 대학에서 열린 초대 전시회에서 정교수는 ‘알 수 없는 오류 #2’라는 작품을 출품해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작품 ‘알 수 없는 오류 #2’(an unknown error #2)는 복잡계적인 디지털 사회의 다양한 갈등구조 속에서 알 수 없는 문제, 그것에 대한 오류 등을 흑백컬러만 사용해 해체적으로 그래픽 디자인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미국, 중국, 싱가포르, 에콰도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세계 각국에서 모두 225점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정 교수의 작품은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개의 우수작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콘텐츠학회는 지난 2000년 설립돼 출판,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및 인터넷 콘텐츠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관련된 제반 학술연구 및 교류 활동 등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국내외 산학연 기관과 교류 협력하며 한국 콘텐츠산업과 지식정보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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