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는 지난 7월 31일 (베트남 현지시각) 베트남 탄도대학교와 상호간 교류협력을 통해 우수한 학문과 인력을 활용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에 따라 양 대학은 △교육활동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며 교직원의 상호 방문을 위해 협의하고 편의 제공 △양국 간의 상호 이해 증진과 학생간의 우호 교류를 위한 다양한 편의 제공 △학생교류 프로그램(한국어학 과정 및 기타과정) △정규과정 이후 취업연계 지원 프로그램 제공 △교과과정 개발을 위한 상호 정보 및 학문과정 교류 △간호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 교과과정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 기관 모두의 교육체계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고 향후 파트너십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보 및 상호교류 △협의 기관들의 상호 이익, 학생 및 일반 대중 교육 프로그램 개발 취지에 준거하는 이 협약에 따라 실행 가능하며 관련성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 △상호 협의된 교환 및 연구교류 프로그램과 어학연수, 오리엔테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 탄도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번 협약식은 조선대 임병춘 국제협력팀장과 탄도대학교 응오 쉰 하(NGO XUAN HA)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및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 의의와 참석자 소개 △조선대학교와 탄도대학교 소개 영상 상영 △양측 인사말 △MOU 서명식 △선물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탄도대학교 응오 쉰 하(NGO XUAN HA) 총장은 “조선대학교의 첨단 과학과 기술의 토대 위에 양 대학의 상호발전과 우수인력 양성을 목표로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도대 학생이 조선대에서 한국의 과학기술과 한국어를 배우고, 조선대 학생들도 베트남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탄도대 교직원들도 한국의 기술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선대 임병춘 팀장은 “양교 간의 이번 협약식과 관련하여 베트남 현지 방송과 언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하며 “향후 베트남과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탄도대학교는 조선대학교와 교류 협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지난 5월 25일 장미축제 개막식에 응오 쉰 하(NGO XUAN HA) 총장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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