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위생·안전·현장 확인…행동요령 시달

광주광역시는 폭염에 취약한 주택건설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건설근로자의 재해예방을 위해 각 자치구와 함께 1일부터 6일까지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광주시는 폭염특보가 23일째 지속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각 자치구, 도시공사, 주택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등 건설공사 유관기관에 폭염대비 건설근로자 행동요령을 시달한다.
 


또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주택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청결관리 상태,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 여부, 얼음·물·염분 비치 및 무더위 쉼터 설치, 휴식시간제(Heat-Break) 운영, 현장 관계자의 폭염 시 행동요령 숙지여부 등 ▲위생 ▲안전(교육) ▲현장 ▲기타 등 4개 분야를 점검한다.

더불어 건설공사 현장의 경우 고온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심한 육체적 노동으로 인한 온열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폭염대비 건설근로자 행동 요령 및 응급조치 사항을 숙지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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