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재단, 11월까지 모니터링해 관광 패턴․개선사항 등 제시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전남 방문 관광객들의 의견을 수렴, 맞춤형 관광정책 개발로 연계하기 위한 관광객 만족도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을 개발해 전남 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고, 질적 성장을 견인함으로써 관광 목적지로서 전남의 명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관광객 만족도 모니터링은 리서치 전문기관이 전남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들에게 여행 행태, 관광 수용태세 개선사항, 만족도 등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1대1 개별면담 방식의 조사가 이뤄진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보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자문회의를 진행, 설문 내용 보완, 조사표본 구성 및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고, 이후 구체적 사업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조사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6회 진행된다. 재단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남 방문 관광객들의 관광 패턴 및 소비 성향, 여행만족도 등을 분석하고, 시사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해 전라남도와 시군에 정책 활용 방안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이용식 전남문화관광재단 관광연구개발팀장은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달성한 전남의 향후 과제는 질적 성장에 힘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 관광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관광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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