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초 병설 유치원 통학버스 동승하면서 점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25일 오전 7시30분 문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방문해 여름철 유치원 통학버스 동승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동승점검은 폭염 속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25일 오전 문산초교 병설유치원 통학버스에 동승해 이른바 '슬리핑 차일드 체크'에 나서면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은 7월24일부터 공·사립유치원 187개원 통학버스 457대를 대상으로 현장 동승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6년 9월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장치 설치를 의무화한 이후 2017년까지 모든 유·초·특수학교 통학버스에 안전벨과 좌석확인벨(슬리핑 차일드 체크벨) 또는 안전벨과 동작감지센서를 설치 완료했다.

교육청 현장 점검반원들은 유아들의 등·하원 시간에 맞춰 통학버스에 직접 동승해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승·하차 시 안전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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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은 "통학버스에 직접 승차해 잠을 자는 어린이 확인 안전벨(일명 슬리핑 차일드 체크벨)’을 직접 눌러 작동상태를 점검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버스 운전자, 동승자, 담임교사, 원장 등 관리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장 교육감과 함께 버스 좌석에 앉은 유아는 유치원의 나날에 대해 교육감에게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직접 안전벨트를 매는 모습도 보였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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