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남부관리소, 성삼재 일원에서 외래생물 방지 캠페인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김승희)는 25일 노고단 일원에 유입되어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애기수영을 비롯한 서양민들레, 개망초 등을 제거(1,700㎡)하였다고 밝혔다.
애기수영은 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양민들레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지정한 우선관리 외래식물이다.
이번 ‘국민 참여 외래생물 퇴치 운동’은 외래생물 제거 및 관리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시행하였으며,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자원활동가와 야생생물보호단,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외래식물을 제거한 지역에는 사무소에서 증식한 왜우산풀과 동자꽃, 노루오줌 등의 자생식물 200여 개체를 식재하여 외래식물의 확산을 억제하였다.
박인배 기자
namubu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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