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등 8개사 ‘Cosmobeaute Asia 2018’ 참가

광주시, 광주공동관 지원…1521만달러 계약 체결 성과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Cosmobeaute Asia 2018’ 전시회에 광주지역 광의료기업 8개사가 참여해 1521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중국, 호주, 독일 등 전 세계 14개국 350여 개사가 참여해 광의료, 뷰티제품, 기기를 기업과 기업간(B2B), 기업과 소비자간(B2C)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광주시는 중소기업 브랜드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한 ‘광주공동관’을 마련하고, 광기술을 응용한 뷰티제품을 선보였다.

광주공동관을 통해 이번 전시에 참여한 광감작 코스메틱 제품 생산기업 ㈜메종은 ‘에이에이비네츄얼 뷰티’사와 5년간 1000만 달러, ‘티티싸우스컴퍼니’ 사와는 3년간 5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유니크메디케어는 말레이시아 ‘웨이리암코스토테크’사와 20만 달러 수출계약을, ㈜에스비메디는 말레이시아 ‘에이아이오글로벌’사와 1만4000달러 수출계약을, ㈜명신메디컬은 홍콩 ‘스킨키콘셉츄얼월드’사와 10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광주시는 이번 대규모 수출계약 성사를 계기로 향후 광기반 의료산업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정체된 광산업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기존 광산업체의 제품 다각화 및 업종전환을 지원하고 광기반 핵심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한 광의료산업 선도 기업 육성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기존 광기술에 의료산업을 접목한 광의료기업이 2016년 24개사 289명에서 2017년 41개사 440명으로 기업과 고용이 52%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광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 니즈에 맞춰 산․학․병․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광의료 사업화 과제 발굴, 기업 맞춤형 애로기술 지원 및 광의료기기 국내외 인허가 전주기 지원, 의료기기 전문국제전시회 참가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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