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학자 진휘연 교수 초빙... 팝아트와 개념미술 : 포스트모더니즘미술의 서막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7일 오후3시 미술관 강당에서 진휘연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를 초청해 ‘팝아트와 개념미술 :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미술관 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
 

진휘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

진휘연 교수는 현재 서양미술사학회 회장, 예술체육진흥협의회 회장으로 미술사가, 미술이론가, 평론가, 전시 기획자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서막을 알리는 팝아트와 개념미술에 관한 현대미술 특강이다. 강좌는 과거를 통해 현대를 보는 미술의 역사와 창의력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거친 서양미술사의 주요 키워드와 맥락을 통해 서양미술이 전개되는 개념을 알 수 있다.

이 강의에서 루벤스, 마네, 세잔, 피카소의 작품을 통해 서양현대미술의 전개에 관해 이해 할 수 있다. 커다란 족적을 남긴 작가들과 작품을 소개하고, 이러한 작품들이 현대미술과 작가, 동시대 미술을 이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후 미술은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아이디어(개념)를 중시하는 개념미술로 변화하고, 대중적이며 소비적인 팝아트가 등장하게 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20세기 팝아트에서 시작된 이미지, 소비 사회의 관점에서 팝아트의 흐름의 계보를 살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더니즘미술을 이해하고 모더니즘미술에 관한 반항과 저항 속에 포스트모더니즘미술이 나온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강좌이다.

진휘연 교수는 서울대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학사,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디자인인스티튜트(sadi),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방가르드란 무엇인가?』, 『오페라 거리의 화가들: 19세기 프랑스 시민사회와 미술』, 『coexisting differences: Contemporary Korean women artist』 등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서양미술사학회 회장과 예술체육학 진흥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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