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급 이상 관리자 300여명 참석…열띤 토론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지속적인 병원 발전을 위한 2018년 상반기 관리자 워크숍을 13일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대병원이 지난달 교육부의 경영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경영 잘하는 병원’으로 다시 한번 입증됨에 따라 그 여세를 몰아 더욱 알찬 경영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해 전남대병원 본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어린이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의 팀장급 이상 관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총 3부로 나뉘어 6시간 동안 열렸으며, 발표에 이은 질의·응답으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1부에선 본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 등 4개 병원 경영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이 뜨겁게 달아오르기도 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국내 의료계 환경변화에 대한 패널 토의 및 질의·응답,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근로기준법 개정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또한 워크숍 중간 순서에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의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의 미래가치에 대한 초청특강도 마련됐으며, 3부에서는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친목도모의 시간을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다 발전적이고 알찬 경영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현재의 어려운 국내 의료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면서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앞장 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교육부가 국립대병원 14곳을 포함한 기타공공기관 1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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