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남농업기술원서 200여명 농민 참석

전남 농업정책, 특수작목, 스마트폰 활용 농업시설 운영 등 교육

'민주적 협동화', '과학적 전문화', '합리적 복지화'를 내세운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광주전남연합회(회장 김삼식)가 주최한 '합동 농민대학 및 선도농가 워크숍'이 농민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3일 전남 나주시 산포면에 소재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하룻동안 열린 농민대학 및 워크숍에서는 △특수작목 소개 △전남도 농업정책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한 미생물 군)이해와 제조법 △스마트폰 활용법의 특강이 열렸다.
 

지난 13일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광주전남연합회(회장 김삼식)가 주최한 '합동 농민대학 및 워크숍' 행사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인


이어진 회원 워크숍에서는 △상설장터 개설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드론 활용 △생산자 사례 발표 등을 통해 농민회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삼식 전국 농업기술기술자협회 광주전남연합회장은 "올해 농민대학 강의 내용은 회원농민들의 농업소득 배가와 함께 농촌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로 준비했으며, 워크숍 또한 농기협 회원들이 생산한 농작물을 효과적으로 유통시켜서 소득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으로 꾸몄다"고 소개했다.

김흥용 광주전남 농기협 사무처장도 "이번 농민대학과 워크숍은 회원 농민들의 단합과 함께 농촌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회원들과 농촌에 조그마한 정보제공의 장과 함께 선도농가로서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농기협 회원들은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 운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영농쓰레기와 생활 쓰레기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농촌을 휴향, 문화 환경이라는 다원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농촌정화활동을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 운동'을 범국민농업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