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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 영원회귀 전시과학과 예술의 실험의 장, 융복합콘텐츠 쇼케이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은 7월 10일에 ACC 문화창조원 복합 5관에서 ‘2018 창제작센터 융복합콘텐츠 쇼케이스 ‘영원회귀(Eternal Recurrence)’ 전시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영원회귀(Eternal Recurrence)’는 자연과 인간의 영원한 연결고리인 ‘물’을 매개체로 하여 예술과 과학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으로,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미디어랩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센터가 협업한 전시이다.

'영원한 회귀' 구상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ACC와 한국고등과학원(KIAS)이 공동주최한 ‘예술과학 초학제 심포지엄 <매터리얼(Mattereal)>’에서 진행된 순수과학과 예술의 학제 간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이자 작품명인 ‘영원회귀(Eternal Recurrence)’는 바닥면 60m×22m, 높이 15m의 대형 공간에 설치되는 복층 구조를 가진 3차원 물방울 조형 생성 장치(3차원 워터 커튼)를 말한다.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복층구조의 3차원 워터커튼에서 땅으로 하강하는 물방울 조형 시퀀스(sequence)의 핵심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사람 모양의 물방울 조형이다.

3차원 워터 커튼은 가로 48열, 세로 48열, 총 2304개의 솔레노이드 밸브(solenoid valve)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3차원 모양의 표현이 가능하다.

바닥의 수조 물을 펌프를 이용하여 3차원 워터 커튼 장치에 올려 보내고 컴퓨터 제어 시스템으로 솔레노이드 밸브의 개폐를 조절하여 원하는 형태의 물방울 조형을 생성한 후 바닥 수조로 떨어지게 된다.

이 작품은 물방울들이 생성, 변화되는 과정(process) 자체를 표현하는 ‘시스템 아트(System Art)’이며 자동기계를 적극 사용하여 새로운 시각예술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현대 과학기술이 제시하는 거대한 자연의 미학 그리고 의미와의 소통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최,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ACI) 주관으로 열리는 융복합 쇼케이스 전시‘영원회귀(Eternal Recurrence)’는 7월 14일(토)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 1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더불어 ‘영원회귀(Eternal Recurrence)’에 적용된 ‘포그 스크린’과 ‘워터 스크린’ 기술은 내년에 개최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야외공에서 대형 로보틱스를 이용한 퍼포먼스와 함께 공연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협업한 서강미디어랩은 공학기반의 작가 그룹으로, 특히 자연적인 아날로그 매체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여 기존 디지털 이미지에 익숙해진 대중에게 새롭고, 친화적인 매체를 만드는 노력을 해왔다.

조현옥 편집위원  60433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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