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의과대학(학장 전제열) 홍찬식 교수팀(조민현, 고형빈, 강혜주 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RP)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RP)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자기주도적인 연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 및 융합분야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연구과제를 공모하여 총 100개의 팀을 선정하였다.

현재 교내 새싹형 연구인재 프로그램(2017)에 참여하고 있는 의학과 조민현(본과2)‧고형빈(본과1)‧강혜주(본과1)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홍찬식 교수(의예과 생리학교실)의 지도를 받아 ‘폐암 상피세포의 증식/사멸에서 TRPC 칼슘이온통로 기능 연구’란 주제를 가지고 이온통로의 다양한 병태생리 연구로 과제를 확장하게 되었다.

홍찬식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폐암의 세포사멸 유도 및 암 발생 기전을 밝히고, 이온통로를 타겟한 신개념의 치료 표적 발굴을 기대하며, 학생들이 연구한 기초 결과를 바탕으로 저명한 학술대회에서의 발표와 국제 SCI 논문 작성 및 출판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

전제열 의과대학장은 “우리 조선대 의과대학생들의 연구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연구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및 연구·시설환경을 보강하여 우수한 임상 의과학자(M.D./Ph.D.)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선정팀에게는 과제당 600만원이 지원되며 과제 수행은 이번 달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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