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수영대회 하이다이빙 경기장 점검

국제수영연맹(FINA)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 ‘코넬 마르쿨레크스’ 사무총장, ‘조이 주버’ 하이다이빙기술위원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조영택 사무총장 등이 7일 오전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를 방문했다.

내년에 개최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1년 기념행사를 위해 방한한 국제수영연맹 회장 일행은 준비상황을 점검을 위해 하이다이빙 경기가 열리는 조선대학교를 찾았다.
 


국제수영연맹 회장 일행은 근대문화유산인 본관 앞에서 조선대학교의 설립역사를 비롯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 관람, 이어서 총장실에서 간단한 다과와 함께 학교홍보동영상 시청,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강동완 총장은 ‘훌리오 회장 일행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며, 학교의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캠퍼스, 도심과 함께하는 생태 환경적·지리적 여건 등을 설명하면서 TV중계로 나갈 아름다운 파노라마 뷰(VIEW)와 광주의 랜드마크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국제수영연맹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은 조선대학교가 지역민이 설립한 대학이라는 설명에 놀라움을 표현하면서 대학캠퍼스의 아름다움과 상징성, 도심과의 접근성이 매우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코넬 마르쿨레크스 사무총장은 하이다이빙 경기장을 선정했을 당시에도 전체적인 파노라마 뷰가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설명을 듣고 나니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수영연맹 하이다이빙 기술위원인 조이 주버도 실제로 현장에 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도 TV파노라마 뷰가 훨씬 훌륭하게 나올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저녁 7시 30분 부터는 조선대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국제수영연맹 훌리오 회장을 비롯한 연맹 관계자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내외빈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1년 기념 문화행사 기념식과 ‘KBS열린음악회’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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