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지난 6일 구례산수유영농조합법인 주최로 산수유생산자단체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산수유 가공 표준화 기술개선 교육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농가형 산수유 건피 가공기술을 표준화하기 위해 그동안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야생화연구소에서 연구한 내용을 보급하기 위해 진행하였으며, 산수유의 품질기준, 산수유 가공 조건, 위생적 생산을 위한 작은 실천방법 등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가한 한 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원료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산수유 가공 표준화 기술을 통해 산수유 가공 기술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정지숙 박사(구례군 지방농업연구사)는 “산수유의 위생적 품질관리와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산수유 건피 원료 표준화를 위한 가공 매뉴얼 개발과 GMP(우수제조시설) 수준의 한약규격품 생산을 위한 공동제조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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