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서 8시간 동안 열띤 토론

전남대학교병원이 제8회 호남심장혈관영상심포지엄을 오는 7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개최한다.

전남대 심장혈관영상연구회(회장 김윤현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심장혈관영상 진단과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과 다양한 의료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전공의를 위해 심장혈관영상의 기본에서부터 전문적인 진단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뇌혈관 영상 특강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남대를 비롯해 서울대·연세대·부산대·전북대·가톨릭대·동아대·울산대·계명대·건국대·건양대·원광대·조선대 등 13개 의과대학 교수와 광주보훈병원 등 4개 병원 의사 등 국내 명의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또한 순환기내과·소아청소년과·흉부외과·혈관외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 의료진과 전공의·학생 등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이날 오전 9시30분에 시작해 8시간 동안 5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편 전남대학교 심장혈관영상연구회는 지난 2010년 초대 회장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종춘 교수를 주축으로 심혈관질환 치료에 다학제적 진단기법을 연구하는 순환기내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 및 이를 바탕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흉부외과·혈관외과·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이 모여 결성됐다.

이후 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송호천 교수에 이어 현재 김윤현 교수가 연구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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