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회에서 대거 수상

남대사대부고(교장 김종근)가 제20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회에서 교육부장관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백일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 및 더불어 사는 사회의 건전한 사고 확립을 위하여 개최되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삼성화재, 소년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KBS, CBS, WBC복지TV,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올해에는 ‘같이 걸을까?’라는 주제로 백일장이 진행되었으며 총 1302개 학교가 참여하여 초등학생 부문 2만 608편, 중학생 부문 5363편, 고등학생 부문 1380편 등 총 2만 7351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대사대부고 학생들은 산문, 방송소감문, 웹툰, 드라마 소재에 총 218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작품을 출품하였다. 방송소감문 분야 7명, 산문 분야 6명, 드라마 소재 분야 3명, 총 16명의 학생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수상하였다.

전남대사대부고는 전국의 고등학교 중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백일장 대회를 지도한 소성현 특수교사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백일장 대회를 3년째 지도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은 글을 쓰고,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웹툰을 그리면서 장애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바쁜 와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단체상을 수상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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