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남대 – 북구 – 도시공사 MOU 체결

전남대 앞 중흥동 일대 22만5천㎡ 대상

전남대학교가 지역사회와의 전면적인 교류·협력과 일자리창출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

3일 전남대는 광주시 북구, 광주시도시공사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캠퍼스타운 조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3일 전남대 총장 접견실에서 정병석총장, 문인 북구청장, 유광종 광주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제공


이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행에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창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및 국가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전남대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나섰으며, 오는 6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8월말께 이뤄진다.

전남대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 정문에서 후문으로 이어지는 경계를 허물면서 중흥동 일대 22만5천㎡에 지역공헌·일자리허브센터를 비롯해 청년창업지원공간·주민거점시설 조성, 기숙사 등 주거확충, 도시재생 시민강좌 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전남대학교는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한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지자체간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인 광주시 북구청장은 “북구민과 대학이 함께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쇠락한 분위기를 활성화시키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북구를 만드는데 함께 나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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