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광주 수요행동을 개최하고 있는 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광주나비(이하 광주나비)는 4일 영화 ‘허스토리’ 단체관람을 한다.

영화‘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98년까지 6년 동안 일본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로 관부재판을 실화로 제작되었다.

‘관부재판’은 피해자들이 직접 원고로 참여하였고, 1심에서나마 일부 승소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원고로 참여하였던 근로정신대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관부재판 패소에도 굴하지 않고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24년째 법적 투쟁을 이어 가고 있다.

광주나비는 영화 ‘허스토리 관람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와 근로정신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투쟁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해 피해자들과 함께 할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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