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전환 및 재구조화 통한 특성화고 전환 계기로 변경

보통과 사라지고 ‘스마트드론전자과‧스마트설비과’ 신설

광주광역시교육청 관내 ‘숭의고등학교’ 교명이 내년 3월1일부터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로 변경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법인 숭의학원으로부터 6월12일 접수한 ‘숭의고등학교 교명 변경 인가 신청’을 지난 21일 검토한 결과, 25일 교명 변경을 인가하기로 결정했다.
 

숭의고 전경.


숭의학원은 숭의고 유형전환 및 재구조화를 통한 특성화고등학교 전환을 계기로 학교명 변경을 신청했다.

숭의고는 남구에 위치한 사립 특성화고등학교로 올해 3월6일 기준 총 38학급에 학생 수는 966명이다. 현재 학과는 자동화기계과, 자동차과, 건축인테리어과, 신재생에너지과, 보통과가 있다.

내년 3월부터는 보통과가 사라지고 ‘스마트드론전자과’와 ‘스마트설비과’가 신설된다. 자동화기계과는 ‘스마트기계과’로 개편되며 자동차과, 건축인테리어과, 신재생에너지과는 유지된다.

신사현 숭의고 교장은 “산업구조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특화된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해 직업교육의 경쟁력 확보와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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