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송정역(역장 김병기)은 맞이방에서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선상 연결통로 무더위 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송정역은 일평균 약 2만여명이 이용하는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고속철도 역사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매년 여름철이 되면 선상(線上) 연결통로 내 온도 상승으로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발생되어 왔다.

선상 연결통로 내부 온도 상승을 해결하고자 광주송정역에서는 유리창 완전 개방, 대형 선풍기 설치 등 내부적인 노력을 하였으나 효과가 미비하여 철도시설공단과 협업으로 6월 11일부터 내부창호 유리면에 단열 필름 시공과 환기덕트 설치 등 선상 연결통로 냉방력 향상을 위한 개선공사를 시행하게 되었다.

철도시설공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6월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이번 공사를 통해 그동안 광주송정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사항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기 광주송정역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역 시설물을 점검하고 개선하여 광주송정역이 호남 제1의 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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