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경영인사처장 박정형)는 지난 20일(수) 평소 기차여행 및 문화체험 향유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40여명과 몽탄역 및 무안역 일대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본부 봉사단이 광주지역 내 7개 아동청소년그룹홈 아이들을 초청하여 몽탄 도자기박물관에서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고 무안 밀리터리 테마파크에서 훈련기, 전투기 탱크 등을 관람, 시뮬레이션 체험 등을 하는 코스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해피트레인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관광해설사로 참여하여 몽탄 분청사기명장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 분청사기의 역사를, 무안 밀리터리테마파크에서는 우리나라 전쟁의 아픈 역사 등을 설명하는 등 더욱 알차고 생동감 있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정구용 광주본부장은 “평소 기차여행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세상의 따뜻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철도와 지역 주민이 상생협력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본부는 지난 5월 지역 저소득층 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 가족들과 함께 서천 국립생태원 해피트레인에 이어 6월 광주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공주 역사기행 해피트레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해피트레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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