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참전유공자 등 시민 500여 명 참여

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조국수호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6‧25전쟁 제68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광주지방보훈청장 및 각 보훈단체장, 육군 제31사단장,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영상 상영 ▲UN 참전국기 입장식 ▲모범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등 순으로 펼쳐진다.

특히 6‧25 전쟁 관련 영상 상영을 통해 6‧25 전쟁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를 재조명해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확립하고, 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UN 참전국기 입장식을 진행한다.

또 부대행사로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전후세대들에게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생생한 전쟁의 참상을 되짚어 본다.

기념공연은 송원대학교 서영 교수가 이끄는 서영무용단이 평화를 소망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몸짓을 무용으로 표현한 평화의 춤 ‘신목’을 선보이며,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전한다.

앞서 윤장현 광주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광주보훈병원을 방문, 병환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다. 더불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국가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임 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