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 청진로지스 대표가 전남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대표는 18일 전남대학교를 방문, 정병석 총장에게 대학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전남대학교는 저와 제 아들의 모교”라고 말한 뒤, “형편이 어려워도 학업을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유용하게 쓰였으면 한다.”며 발전기금 기탁의사를 밝혔다.

정병석 총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큰 뜻을 베풀어주신 김 대표께 대학 구성원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김 대표의 뜻을 받들어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광주에서 운송업을 시작해 지난 2005년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성공한 사업가로, 매년 회사 송년회에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나눔활동도 적극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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