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창출 최고 복지정책”…‘일자리·경제시장’ 의지 반영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이 당선 후 광주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행보로 광주지역 노동계와 경제계 대표들을 만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 간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용섭 당선인은 지난 14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 등 경제단체에 이어 18일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의장 윤종해)와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정형택)를 차례로 방문해 각 기관단체 대표들과 광주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이 19일 민주노총 광지역본부를 방문하여 간부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 당선인이 노동계와 경제계를 첫 방문지로 결정한 것은 선거 기간 중 ‘준비된 일자리·경제시장’의 기치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광주경제를 살려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동계 관계자들은 “노동친화와 노동존중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고 노동문화와 노동가치의 존재감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노사가 협력해 가야한다는데 동의하면서 지역에 있는 기업이 떠나지 않도록 일자리 유지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노사가 상생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당선인이 경제계와 노동계를 가장 먼저 찾아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행보이다”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데 경제계와 노동계가 협력하고 광주형일자리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간담회에서 “광주지역사회가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로 가야하며 일자리는 시민의 권리이자,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광주발전 정책이고 복지정책”이라며 “시장직속으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산하기관 평가에 일자리 창출을 평가기준으로 하는 고용영향평가제도 도입, 청년일자리 정책수립과정에 청년들을 참여시키는 등 시정을 일자리 중심으로 운영하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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