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제 7 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민의 선택”

6월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라남도는 69.2%의 전국 최고투표율을 기록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전남지사에 당선되었다.

이는 오랜 소외와 낙후로부터 탈출을 바라는 전남도민의 열망이 높은 참여와 진보 후보에 대한 지지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현재 전라남도의 농촌지역은 전국 최저의 농가소득, 전국 최고의 고령화, 인구절벽에 따른 지역공동체의 해체위기에 직면해 있다.

김영록 당선자는 중앙과 지방행정의 경험이 많고, 특히 문재인 대통령 정부 초대 농림축산부 장관을 지내 농도인 전라남도의 발전을 선도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도민의 기대를 안고 있다.

순천경실련은 높은 득표율로 전남지사에 당선된 김영록 당선자에 축하의 뜻을 전하고, 농수축산생명산업벨트 구축, 6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남관광공사 설립 등 전라남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선거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

또한 풍요롭고 삶의 질이 높아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전라남도 발전비전을 구상하고 실현해 주기를 기대한다.

전남도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전남동부지역 도민들은, 새 지사가 전남 도정 수행에 있어서 동서간의 균형 회복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특별히 기대하고 있음을 당선자는 유념해야 할 것이다.

김영록 당선자는 열린 행정을 통한 지역 각층과의 소통으로 민심을 명확히 읽어내는 현명한 지사가 되길 바란다.

2018년 6월 18일

순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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