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서창한옥문화관은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름맞이 단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음력 5월5일인 단오는 수릿날, 중오절이라고도 불리며 1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고 해서 예로부터 큰 명절로 여겨졌다. 
 

ⓒ서창한옥문화관 제공


따라서 모내기를 끝내고 벼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과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한 염원을 담은 다양한 세시풍속이 이루어졌다.

20세대를 선착순 모집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조상들이 더위를 쫓기 위해 건강을 기원하며 만들어 먹던 수리취떡 만들기가 남도음식연구소와 함께 진행되며, 시원한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부채 만들기 등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맞이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다.

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단오행사를 통해 부모, 자녀가 함께 참여해 전통 세시풍속의 즐거움과 의미를 배우며, 건전한 가족여가문화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서창한옥문화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관 운영사무실로 전화(062-373-1365)하거나 서구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ymcakwangju.or.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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