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당선자는 13일 선거 결과에 대해 “촛불정국으로 들어선 민주정부 3기에 힘을 실어주자는 민의가 여실히 반영된 선거였다. ‘나라다운 나라’, ‘원칙이 지켜지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민주당 당선자들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 부부가 당선이 확실시 돼자 지지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민선 7기는 지방자치의 전환과 쇄신의 시기다. 본격적인 지방분권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 남북교류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주민참여와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 지방의회와 상호협력해 생활밀착형 행정을 이행하겠다. 민주당 광주시장과 시·구의원들이 힘을 합쳐 광산구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에서 쌓았던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매력 가득하고, 활력 넘치고, 품격 높은 ‘광주 경제 1번지’ 광산을 만들겠다. 광산구에 사는 것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와 여성, 어르신이 모두 행복한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당 선 소 감 문 [전문]

존경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6·13 지방선거에서 저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신 광산구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자에게도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유권자의 뜻도 받들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화합하고 상생하는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촛불정국으로 들어선 민주정부 3기에 힘을 실어주자는 민의가 여실히 반영된 선거였습니다. ‘나라다운 나라’, ‘원칙이 지켜지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민주당 후보들이 힘을 모으라는 의미로, 구민 여러분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한 사람이 바뀌었을 뿐인데, 남북정상이 만나고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송정역에서 기차타고 유럽으로 여행가는 것이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리더 한 사람의 역량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과제를 지방정부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광산구는 군공항 이전,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송정복합환승센터, 평동 포사격장 이전 등의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는 광주의 현안이기도 합니다. 민주당 광주시장과 시·구의원들이 힘을 합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민선 7기는 지방자치의 전환과 쇄신의 시기입니다. 본격적인 지방분권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 남북교류시대를 대비해야 합니다.

주민참여와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 지방의회와 상호협력해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광산구민 여러분께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과 안목으로 광산구 특화발전을 통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압도적 지지와 성원, 중앙과 지방에서 쌓았던 그동안의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매력 가득하고, 활력 넘치고, 품격 높은 ‘광주 경제 1번지’ 광산을 만들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이 광산구에 사는 것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와 여성, 어르신이 모두 행복한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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