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할 터”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지난 13일간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 우리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한 몸을 던진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저에게 오늘 화순 군수 재선이라는 벅찬 감격을 안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와 함께 힘찬 레이스를 펼친 민주평화당 임호경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군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군정을 수행하면서 지난 4년처럼 ‘내편 네편’ 가르지 않고 오직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정에 복귀하자마자 이번 선거 기간 동안 군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공약들을 면밀히 점검하여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화순발전의 큰 물결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본격화되면 광주 효천~화순~능주~이양 구간에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됩니다.

능주 식품 단지에 친환경기업인 ㈜포프리가 1,000억원을 투자하여 대단위 식품공장을 완공하면 화순과 능주가 연결되고, 56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화순 출신 젊은이들이 고향에서 일자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양면에 1,082억원을 들여 정부가 추진 중인 호남 119 특수구조대 청사가 준공되면 화순은 호남지역 안전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됩니다.

녹십자 백신공장에 1,113억 원을 더 투자해 백신 생산시설을 증설하면 화순을 중심으로 인근 나주·장흥까지 포함한 첨단 복합의료 벨트가 구축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어가는 백신 클러스터가 형성 될 것입니다.

또 전남대 의과대학이 화순으로 이전해 화순은 이제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젊음의 거리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제가 예산 5천억 시대를 열었던 집념을 바탕으로 예산 7천억 시대를 활짝 열어 1조원 시대를 향한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30년 만에 개방한 화순적벽을 이제, 화순 땅으로, 군민의 품으로 다시 돌려드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이렇듯 화순의 꿈을 실현할 저 구충곤에게 다시 화순 군정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열렬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데 대한 보답으로 저는 앞으로 4년 동안 공정하고 안전한 화순을 만들어 ‘화순 사는 자부심’을 더욱 키워 나아가겠습니다.

아울러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고, 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제 마음가짐을 끊임없이 다잡아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는 과거 어둡고 부끄러웠던 역사를 걷어내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뜻을 모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우리가 꿈꾸는 화순은 자연스럽게 그려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6월 13일

화순군수 당선자 구충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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