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미디어촌 25개동 1,660세대 6천여명 숙소 제공

식당, 병원, 피트니스센터 등 최적의 편의시설 제공

2019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4일 오후 2시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조직위원장, 조영택 사무총장, 진정석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촌 사용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수촌 사용협약은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여 선수촌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2016년 8월 4일 광주시와 조합 간에 체결한 바 있는 「송정주공아파트 선수촌 건립협약서」를 토대로 조합과 협의한 선수촌 사용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담았다.

선수촌 사용협약의 주요내용은 ▲2019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아파트 사용 ▲사용시설은 아파트 25개동 및 부대복리시설 ▲사용료는 총 분양대금의 30%금액에 조합원 중도금 대출이자 등을 적용하여 산출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간 조직위와 조합측은 선수촌 사용료 결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면서 사용료 지급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를 떨어뜨리거나, 분쟁으로 인한 소송 등 불미스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선수촌 세부사용협약(안)을 마련했으며, 조합측은 지난 4월 21일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선수촌 사용협약(안)을 의결하여 참석 조합원의 97% 찬성으로 가결 했다.

도심내 재건축사업으로 추진된 선수촌 아파트는 25개동 1,660세대 규모로 건립돼 수영대회 기간 동안 선수촌에는 선수와 임원 4,000명, 미디어촌은 미디어진 2,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또한 선수촌 시설은 식당, 병원, 피트니스센터 등 편의환경과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여,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이번 선수촌 사용협약 체결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 협조해 주신 조합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선수촌 사용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회 경기장 시설은 물론 대회홍보 등 대회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DIVE INTO PEACE(평화의 물결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 7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14일간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등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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