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시청 간부들과 단체 관람

광주광역시는 23일 오후 6시20분 메가박스 광주전남대점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공직자 등 30여 명이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같은 시간에 북구청 직원 70여 명이 단체 관람을 와 총 100여 명의 광주지역 공직자가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북구 메가박스 광주전남대점에서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단체 관람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국가폭력의 피해자인 한 인물의 삶을 따라가며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허물고 남은 이들의 삶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김꽃비 씨는 지난 18일 열린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5·18 지정 시나리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광주시는 영화·드라마 제작지원 사업의 하나로 2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윤장현 시장은 “5․18 38주년을 맞는 올해는 전두환 회고록 등 5·18민주화운동의 폄훼·왜곡·은폐로부터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등 미완의 과제를 푸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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