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광주YMCA와 함께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센터 여름학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좌는 유아․어린이강좌, 청소년 토요강좌, 성인예술 취미강좌, 직장인을 위한 화요 야간강좌, 희망미술프로젝트 등 미술을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60여개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접수 중에 있다. 이번 여름학기 프로그램에는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흙 놀이터’는 아이들이 청자토와 백자토를 주무르며 소 근육 운동을 하면 흙을 이용해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해본다.

그리고 ‘키드아티스트’는 마티스, 몬드리안 등 명화 속 미술기법을 이해하고 아이의 손으로 만들어 보는 미술 체험 강좌이다.

또한 수채화 도안과 색실을 골라 자수로 만들어 보는 ‘두둥실 수채화’와 그림책과 함께하는 모차르트 연주곡을 들어보는 ‘그래 OST! 내가 만들어 보는 거야’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특화 프로그램인 '전시도 보고 놀고 체험하기'는 작품을 감상하고 아이들이 예술가들과 만나 미술체험을 하는 전시연계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입주 작가 전시 등 미술관 기획전시에 맞추어서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엄기준 작가의 ‘우리가 꿈꾸는 미키마우스’는 미키마우스를 자신만의 색채와 형태를 그려보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콜라보의 미술개념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해 보는 과정이다.

김병택 작가의 ‘나의 창작품’은 일상생활에서 버려진 잡지, 신문지, 옷감 등을 활용해 새로운 현대미술 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미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박선주 작가의 ‘종이판화’는 세계민중판화전시를 본 후 이를 종이판화로 표현해 보는 과정이다.

도화지에 잘라낸 모양들을 겹쳐 붙이고 잉크를 사용해 찍어 볼 수 있다. 이승하 사진작가의 ‘시선’은 우리 삶에 가득 채우고 있는 시선을 재미있는 마블링 활동으로 표현하면서 미적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 봄학기 강좌에 이어 성인예술 취미 강좌는 수채화, 도예, 누드크로키, 인물화, 유화, 자수, 캘리그라피, 천연비누와 캔들 공예 등 다양한 미술 분야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사진, 샌드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수채화 등 ‘청소년 토요강좌’를 개설하여 미술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정서 함양을 한다.

광주시립미술관 여름학기 문화강좌는 어린이, 성인, 청소년, 장애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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