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중 40명에게 증서 수여

광주시교육청이 16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871명 중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격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

오승현 부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검정고시 합격증서는 여러분의 눈물과 땀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이번 검정고시를 치른 것처럼 준비하고 도전한다면 그것이 무엇이라도 다 잘 해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검정고시 제도는 정상적인 교육기회를 상실한 사람에게 일정한 학력 검정을 거쳐 상급학교 진학 등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본인의 자아를 실현하고 교육의 평등이념을 구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검정고시 합격자를 위한 졸업식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진학 기회 보장 및 진로 개척의 발판이 되는 검정고시를 공정하게 운영하고, 응시자 편의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7일 2018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광주공업고등학교와 광주화정중학교, 광주소년원, 광주교도소에서 시행했다. 응시자 1252명 중 871명이 합격해 합격률 69.57%를 보였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