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정보원 개최, 학부모·시민 500여 명 참여 속 ‘열띤 분위기’

광주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원장 이상채)이 학부모들의 자녀 진로선택을 돕기 위한 제2차 ‘2018 꿈틔움 진로교육아카데미’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진로교육은 광주교육정보원 주관으로 16일 오후 광주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대입 정책의 변화와 미래 인재 선발’을 주제로 학부모·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교육정보원 주관으로 16일 오후 광주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대입 정책의 변화와 미래 인재 선발’을 주제로 학부모·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강사로 나선 숭덕고등학교 장광재 교사는 ‘2021학년도부터는 대입정원이 고졸자를 초과하는 현상이 시작되는 만큼 미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새로운 대입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에 발맞춰 학부모들도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관심을 갖고 미리 대비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3차시 강의는 5월 30일 2시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및 대비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박봉기 교사의 강의가 이어진다. 총 8회로 구성된 ‘2018 꿈틔움 진로교육아카데미’에 3회(9시간) 이상 참석한 학부모에게는 향후 이수증을 발급하여 소속 학교에서 진로 관련 인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채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장은 “8차까지 이어지는 2018 꿈틔움 진로교육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가 양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학부모는 “향후 대입 정책을 세울 때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아이의 장래와 관련하여 대입 전형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어느 정도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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